제주 서귀포 흑임자쑥찐빵 맛집 : 풍년떡집
안녕하세요, 다라다랑입니다.
저는 새로운 맛집을 찾는 것도 좋아하고, 많이는 먹지 못하지만 이것저것 맛보는 것을 좋아해서 제 검색창에는 맛집들이 가득하고, 새로운 맛집들의 정보가 뜨면 가서 먹어보고 맛을 확인하곤 합니다. 그런 제 눈에 띈 제주도 맛집을 오늘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제주도 하면 떡이 정말 유명합니다. 대표적으로 오메기떡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오메기 떡보다 더 맛있기로 유명해진 흑임자 쑥찐빵 맛집 풍떡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제주 모슬포 맛집 : 풍년떡집 소개
모슬포 중앙시장 안에 있는 떡집으로 그냥 작은 동네 시장안에 있는 떡집입니다.
오메기떡, 백일떡, 돌떡, 등 다양한 떡을 예약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한동안 SNS를 핫하게 달궜던 제주도 찐빵맛집.
그냥 찐빵 아니고,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흑임자 쑥찐빵을 판매하고 있는 풍년떡집입니다.
흑임자쑥찐빵 택배 주문을 할 수 있는데 주문은 문자로 하면 되고, 문자로 주문 시 안내문자가 간다고 합니다.
제주 모슬포 맛집 : 풍년떡집 위치, 메뉴 및 주차정보
- 운영시간 : 07:00 - 20:00
- 정기휴무 : 없음
- 전화번호 : 010-3930-0081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서중로 13번 길 9 풍년떡집
- 대표메뉴 : 흑임자쑥찐빵, 오메기떡 등
보통의 제주도 떡 하면 오메기떡을 많이 생각하고, 선물로 오메기떡을 많이 사가시는데 제주도에 살아보니 제주도에는 다양한 떡과 빵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많이 사용하는 재료가 쑥이고, 동네에서도 쑥카스텔라, 쑥찐빵, 보리찐빵을 판매하는 곳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풍년떡집도 오메기떡도 판매하지만 대표메뉴는 흑임자쑥찐빵이고, 밥알쑥떡도 맛있다고 해서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풍년떡집의 주차의 경우 가게가 모슬포 중앙시장의 내부에 있으므로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주 모슬포 맛집 : 풍년떡집 솔직 리뷰
사실 처음에 떡 맛집으로 핫하고 그래서 웨이팅이 길거라고 생각하고 당연히 알아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시장이 조용하고, 고요하고, 연 곳도 많이 없어서 길을 잘 못 든 줄 알았습니다. 그중에 연 가게가 몇 곳 있었는데 그곳 중 한 곳이 풍년떡집이었습니다. 심지어 손님도 한, 두 분만 계셔서 아 그냥 SNS에서만 핫한 건가 실제로는 별로라서 인기가 없는 건가 하는 생각으로 의심반 기대반으로 주문을 안 하려다가 모슬포까지 방문한 김에 흑임자 쑥찐빵과 밥알쑥떡을 1개씩 주문했습니다. 일단 한 개씩 먹어보면서 시장 구경을 해보고 맛있으면 나가는 길에 더 주문하자는 마음으로 주문을 했고, 남편은 흑임자 쑥찐빵은 별로 안 먹고 싶다고 해서 한 개만 주문했는데, 크지 않은 작은 시장을 둘러보는 중에 제가 한입 먹을 때 남편이 다 먹어버려서 다시 구매하러 방문했답니다. 이 말인즉 좋아하지 않는 남편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흑임자의 앙금은 팥으로 만든 앙금보다 건강한 단맛과 고소한 맛이 났고, 흑임자의 향이 났습니다. 쑥도 달지 않고 쑥의 향, 쑥의 쌉싸름한 맛이 나서 그냥 일반 찐빵을 사서 먹는 것보다 몸에 좋고 건강한 맛이라서 왜 인기가 있고, SNS를 핫하게 달궜는지 알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흑임자쑥찐빵은 흰우유와 먹어야한다고 하는 글을 많이 봤는데 왜 그래야하는지 우유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느낄 수 있는 맛이였습니다. 밥알쑥떡은 개당 3000원으로 개당 1000 원하는 흑임자쑥찐빵보다는 가격이 많이 나갔는데 그 가격이 아깝지 않을 만큼의 묵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단 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약밥을 좋아하지 않는데 밥알쑥떡은 쑥의 향과 함께 단맛이 좀 많이 나서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약밥을 좋아하는 남편은 흑임자 쑥찐빵보다 더 맛있다며 좋아했습니다.
너무 맛있는 떡집인데 웨이팅을 하지 않아서 좋았고, 웨이팅을 하지 않고도 배달주문이 가능한 점 또한 좋아서 오메기떡보다 다른 색다른 선물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맛으로 봐도, 가격으로 봐도, 제주도의 개성으로 봐도 너무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메기떡 맛집으로 가득한 제주도에서 흑임자쑥찐빵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풍년떡집을 포스팅해 봤습니다. 흑돼지, 돈까스, 오메기떡 등 다양성이 조금은 부족한 제주도에서 이렇게 새로운 메뉴의 맛집을 찾고 생길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늘의 모슬포 중앙시장 떡 맛집 풍년떡집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