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까지 있는 일본 대표 라멘
생각보다 꽤 괜찮았던 이치란 라멘
안녕하세요 제주새내기 다라다랑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살 때, 제주도에 살면서 라멘을 잘 먹지 않았는데요
남편도 저도 라멘의 그 맛과 면을 썩 선호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또 여행에서 유명한 곳을 가면 또 가서 한 번 먹어봐야겠죠?
그렇게 오사카에서 가장 오래 유명한 이치란 라멘을 방문해 봤답니다
이치란 라멘 외관, 주문방법
남표니와 둘째 날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방문하기로 했었는데요
그전에 아침을 든든히 먹자라는 의미로 새벽에도 영업을 하는 이치란 라멘을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새벽에 세수도 하지 않고 숙소에서 나와서 이치란 라멘을 방문했는데요
웨이팅이 길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새벽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웨이팅을 없더라구요
파워 P 인 저와 남표니는 주문하는 방법 따위 찾아보지 않았죠
그렇게 자판기 앞에서 당황했던 저랑 남표니는 열심히 그림을 보면서 먹고 싶은걸
이것저것 눌러서 주문을 했답니다
자판기에 먼저 돈을 넣고, 먹고싶은 메뉴와 추가하고 싶은 메뉴들을 넣으면
이런 티켓들이 나옵니다
그럼 이 티켓을 들고 위층으로 걸어서 이동을 하면 되는데요
그러면 마치 독서실 같이 일자로 되어 있는 곳이 나온답니다
잠시 서서 기다리면 직원분께서 몇 번 몇번 좌석으로 가라고 말해주시는데요
안내해 주신 자리에 앉아서 맛, 기름진 정도, 마늘, 소스 등을 선택해서 앞에다가 두면 됩니다
보통 비밀의 소스는 5 정도 넣는다고 하는데 남표니와 저는 장이 예민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서 화장실에만 있을까 봐 소심하게 3으로 했답니다
한국사람들 후기를 보면 5 정도 넣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1층 자판기에서 받은 티켓과 제가 선택한 종이를 앞에다가 두면
직원분이 갖고 가신답니다
그럼 일정시간이 지난 후에 앞에 직원분께서 다시 오신 다음에
뭐라고 설명을 해주신 뒤 음식을 주시고
인사까지 하고 가신답니다 영상으로 못 찍은 게 넘나리 아쉽
이치란 라멘 맛
일단 이치란 라멘에는 기본적으로 실파와 차슈가 들어간답니
마늘도 어느 정도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추가적인 메뉴가 필요하지 않다면 기본메뉴만 하나 주문해도 될 것 같아요
저와 남표니는 아는 게 없어서 다 추가해야 하는 줄 알고,
이것저것 다 추가했었는데요
쪽파, 차슈, 목이버섯(?) 버섯? 을 추가로 주문했답니다
차슈는 개인적으로 두 명이서 갔다면 하나 추가해서 나눠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그냥 모든 추가 메뉴는 둘이서 하나 정도 주문한다라고 생각하시면
딱 적당한 양이될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이 것 저 것 추가한 메뉴를 라멘에 넣었답니다
확실히 목이버섯은 식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론 면보다 식감이 좋아서 오독오독 씹어서 먹었답니다
이치란 라멘을 처음 먹어봐서 가장 기본으로 주문을 하긴 했는데
다음에 방문을 하게 된다면 맛은 싱거운 맛으로, 기름진 정도는 담백으로,
비밀소스는 5 정도로 하면 진짜 제가 좋아하는 맛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짜다라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첫맛이 조금 짭짤하다 싶었고,
기름짐이 좀 있어서 다 먹어갈 때쯤에는 느끼함이 오더라구요
다시 커스텀을 한다면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사카 이치란 라멘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계란이 정말 너무 유명하다고 하는데 계란을 못 먹어본 게 좀 많이 아쉽긴 해요
밀키트도 하나 사서 오고 싶었는데
남표니가 썩 좋아하지 않았어 가지고 밀키트는 구매하지 않았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간은 6시에 일어나서 6시 반쯤 방문을 했었는데요
그 시간에 가니까 정말 웨이팅은 없는데
저희가 들어가고 먹고 나서 내려갈 때 보니까 줄이 꽤 길더라구요
그 찰나의 시간에 잘 맞춰서 갔던 것 같아요
총 평
요즘 오사카에서 맛있는 라멘집이 정말 많은데요
그래도 오사카가 첫 방문이라면 모두가 칭찬하고 맛있다고 하는
이치란 라멘 추천합니다!
새벽시간에 방문하시면 웨이팅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이 아닌 라멘을 즐기시는 분들은 다양한 매장이 있으니
다른 매장의 라멘도 도전해 보세요!!